▶ 개스값 약보합세 지속
▶ 일부 저가 주유소 늘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코 등 일부 저가 주유소에 4달러 후반대 가격이 등장했다.
AAA가 집계한 15일 현재 캘리포니아 평균 레큘러 언레딧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42달러다. 이같은 가격은 1년 전 4.68달러에 비해 74센트 높고, 한달 전 6.11달러보다는 69센트 낮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LA와 OC의 평균 가격은 각각 5.49달러와 5.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도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5달러 중반대에 형성돼 있는 상황에서 LA동부 다이아몬드바 지역 57번 프리웨이 입구에 위치한 알코 주유소에선 레귤러 개솔린을 데빗카드나 현금 구입시 4.96달러에 판매 중이다. 크레딧 카드를 사용할 때는 10센트 비싼 갤런당 5.06달러다.
LA 한인타운 인근 일부 알코 주유소의 경우 레귤러 개솔린을 4.86달러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 알코의 개솔린 가격은 OC에서 기름값이 가장 싼 곳으로 유명한 코스트코 풀러턴 매장의 5.09달러에 비해서도 낮은 편이다.
다이아몬드바에서 LA로 출퇴근하는 피터 조씨는 “그동안 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어 왔는데 길 건너편 알코 주유소 가격이 50센트 가량 낮은 것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는 알코에서 주유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거리 출퇴근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기름 값 부담이 큰 한인들은 개솔린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미셸 오씨는 “LA와 OC를 오가며 손님들과 미팅하느라 하루 운전거리가 100마일 정도 된다”면서 “최소한 1년 전 가격 선으로 기름 값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5일 현재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3.76달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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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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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정권이 바뀔때마다 개스값이 급격하 오르다가 어느 정도에서 내림새를 보이고 선거철이 다가 오면 물및 작업으로 내려가서 집권당이 연임하게끔 로비를 하는 소위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이되는게 이나라의 정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