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MC 부근 스파 등 부지 7층 101유닛으로 재개발

웨스턴과 베벌리 인근에 추진 중인 7층 101유닛 아파트 조감도. [맨해튼 웨스트 제공]
LA 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 부지에 현재의 상업용 건물들을 철거하고 7층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재개발 계획이 추진된다.
8일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센추리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맨해튼 웨스트’는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블러버드 인근 베벌리 선상 옥스포드와 세라노 사이 부지(308~320 N. Oxford Ave.)에 7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는 재개발 승인 신청서를 지난 7일 LA시에 제출했다.
해당 부지는 동양선교교회(OMC)에서 남동쪽으로 한 블럭 떨어져 있으며 베벌리 스파와 리테일 업소 등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제출된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현재 스파를 비롯한 소매업소들과 트리플렉스를 헐고 대신 7층 규모의 101 유닛의 아파트 건물이 건설된다. 지하엔 15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과 함께 2층에는 수영장이 들어선다.
7층 건물의 이번 재개발 계획은 LA시로부터 ‘대중교통주거지’(TOC)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증감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 전체 10%에 해당하는 15유닛을 저소득층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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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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