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관광공사 한국 관광홍보 설명회 “팬데믹 후 회복 활력”

한국관광공사와 에어프레미아가 1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가진 한국 관광 홍보 설명회에는 80여명의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본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인천 노선 취항에 나선 3번째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 LA지점이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와 함께 1일 LA 한인타운 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주류 및 한인 여행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행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3의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LA 취항에 때맞춰 한국 관광 홍보를 통한 수요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에어프레미아는 LA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에어프레미아의 차별점을 중정 홍보하면서 한국관광공사 LA 지사와 함께 한국 관광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운항면허를 취득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LA 취항이 미뤄지다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인 미주 노선 운항에 나서게 됐다”며 “에어프레미아는 차세대 항공기로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항공사로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좌석과 기내 서비스를 차별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LA 지사는 문화 및 역사, 음식과 건강 부분으로 나눠 한국의 특징과 관광 명소를 주류 여행업체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장유현 LA 지사장은 “팬데믹 이후 한국 관광이 다시 활력을 얻고 있다”며 “국적항공사들과 협업을 통해 내년을 한국 관광 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LA에서 싱가폴과 베트남 호치민을 잇는 연결편 운항에도 나서고 있다. LA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은 매주 월/수/금/일 오후 7시1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싱가폴행 항공기로 환승할 수 있다. 호치민 노선은 화/목/금/일 오후 6시30분 인천에서 출발한다.
에어프레미아의 향후 행보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현재 LA노선과 싱가폴, 호치민에 이어 올해 나리타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내년에는 장거리 노선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LA 노선 증편을 검토하고 있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추가 노선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장거리 노선 확대는 추가 항공기 기재 확보에 따라 일정에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에어프레미아 LA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LA공항서 YP102편이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20분에 도착한다. 인천발 YP101편은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20분 LA에 도착한다.
<
남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