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 월드옥타 주최 LA서 53명
▶ 내달 1~3일 울산 한상대회, LA·OC 한인상의 60여명
27일(한국시간) 여수에서 개막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다음달 1일 울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남가주 한인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 OKTA) 주최로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30일까지 계속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옥타LA 지회에서 최영석 회장과 에드워드 손 이사장, 고석화 월드옥타 명예회장, 김무호·임정숙·이영중 LA지회 명예회장 등 53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또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 지회 회원 700여명과 한국 중소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다. 개막일에 앞서 26일 월드옥타 임원회의와 상임집행위원회 회의로 행사의 문을 열었고, 27일에는 글로벌 마케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전남지역 투자환경 설명회, 개막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대회 이틀째인 28일에는 수출상담회, 트레이드쇼,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29일에는 산업단지 투어와 회원 네트워킹 교류행사 등이 마련되며, 마지막날인 30일 임시 총회와 폐막식으로 막을 내린다.
최영석 옥타 LA 회장은 “옥타 회원들이 만들어낸 성공의 씨앗들이 각 세계에 뿌려져 명실상부한 한민족 경제 네크워크가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참석차, LA 한인상의와 OC 한인상의 인사들의 한국행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LA 한인상의에서는 앨버트 장 회장, 김봉현 이사장, 강승헌 수석부회장, 황두하 부회장 등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OC 한인상의에서도 노상일 회장과 짐 구 이사장, 빈센트 박 수석부회장, 윤만 부이사장 등 32명이 참가한다.
내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제21차 한상대회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노상일 회장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국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대회 준비 및 운영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 행사를 준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한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관계자들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한상대회에는 어바인시와 어바인상의 관계자들도 참가한다. 한국 방문단은 어바인시를 대표하는 태미 김 시의원과 어바인상의 카를로스 오리건 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상대회는 11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리딩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한상 포럼, 스타트업 피칭대회,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
노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