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 재무장관이 자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인플레 대응을 당면한 우선순위 정책으로 규정했다.
옐런 장관은 24일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연례총회 발언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라며 “우리 행정부의 최고 경제 우선순위는 이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연준이 (국내 인플레이션 대응에) 1차적인 책임을 보유했다는 점은 인정한다”라면서도 “우리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광범위한 보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통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게 옐런 장관 설명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전략비축유 방출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 왔다.
옐런 장관은 “우리 행정부는 공급을 늘리기 위해 1억8,0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 방출을 마무리하고 있다”라며 재무부 자체 통계를 거론, “이 방출로 갤런 당 휘발윳값은 17~42센트 내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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