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업체 레드불의 창업자인 디트리히 마테쉬츠(사진·로이터)가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출신 억만장자인 마테쉬츠는 1984년 태국의 에너지음료 ‘크라팅 다엥’에서 영감을 받아 태국인 찰레오 유비디야와 레드불 유한회사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3년 뒤인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대표제품 ‘레드불’을 처음 출시했고, 레드불은 작년 기준 172개국에서 연간 100억 캔이 팔린 전 세계적 히트 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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