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사업 법적절차·병원비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
지난 7월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서비스 테이블링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이민자권익단체인 ‘함께센터’는 오는 24일(토) 오후 1시~5시 버지니아 센터빌의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무료 상담서비스(서비스 테이블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교회에서 격월로 열리는 행사로 메디케이드, 시민권, 다카 갱신, 오바마 케어 신청 등을 돕고 유권자 등록, 건강보험,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함께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사무실을 방문하는 대신 우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단한 상담은 예약 없이 방문해도 가능하지만 서류작성 또는 법률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이번 행사부터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된다. 윤소영 코디네이터는 “시민권을 신청하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인터뷰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전직 이민국 직원이 모의 인터뷰를 진행한다”며 “시민권 시험을 앞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 병원이나 카운티 및 기타 기관의 재정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에서부터 세금보고까지, 사업과 관련된 법적절차, 정부 노티스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 코디네이터는 “갑작스런 응급실 방문 시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도 있고 또는 다른 지원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며 ‘함께센터’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카이저 퍼머넌트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CHAP) 갱신을 지원하며 신분문제 또는 재정적인 문제로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CHAP 갱신은 오는 10월 1일까지이며 신규 가입 일정은 다음달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함께센터’의 다음 이벤트는 다음달 18일 폴스처치에 위치한 베트남교회에서 열리고 11월에 다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및 예약 (703)256-2208 한국어 안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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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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