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심장협회 공식 인증, ‘골드 플러스’상 수상…뇌졸중 원격진료도 개시

할리웃 차병원의 신축 병동 조감도. [할리웃 차병원 제공]
할리웃 차병원이 미국심장협회(AHA)가 시행하는 뇌졸중에 관한 질적 개선 프로그램인 ‘겟 위드 더 가이드라인’에서 골드 플러스 상을 수상했다. 이는 병원을 방문하는 뇌졸중 환자들이 국가가 인증하고 연구 기반의 지침에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장애를 줄이기위한 병원의 노력과 성과를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의 마르셀 로 CEO는 “할리웃 차병원은 가장 최신의 치료 지침을 준수하여 환자를 케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겟 위드 더 가이드라인은 입증된 지식과 가이드라인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더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또 이것이 환자 회복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많은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미국에서 5번째로 높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뇌졸중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는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히거나 파열될 때 발생한다. 만약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뇌의 일부가 필요한 혈액과 산소를 얻을 수 없어 뇌세포가 죽게 된다. 뇌졸중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를 최소화하며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뇌졸중 관리체계 자문그룹의 스티븐 메세 의장은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데 헌신한 할리웃 차병원을 인정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겟 위드 더 가이드라인 프로그램의 참여는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 재입원율 및 사망률 감소와 연관이 있다. 즉, 헬스케어 시스템, 가족, 커뮤니티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은 또 미 심장협회의 ‘타겟: 제2 당뇨병 아너 롤’도 함께 수상했다. ‘타겟: 제2 당뇨병’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했을때 가장 최신의 증거 기반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할리웃 차병원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핵심인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원격 진료(Telestroke)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의 ‘뇌졸중 원격 진료’는 USC의 뇌졸중 및 신경 응급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진다. 할리웃 차병원 응급실을 찾는 뇌졸중 환자들은 주 7일, 하루 24시간 온라인 원격의료 플랫폼을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세계적 수준의 USC 켁 의대 병원 뇌졸중 신경과 전문의들로부터 직접 진단 및 상담을 받게 된다.
마르셀 로 CEO는 “뇌졸중 원격 진료 서비스 개시로 할리웃 차병원의 의료진들은 신경과 보드전문의들과 더 빠르고 쉽게 상담하고 위중한 뇌졸중 환자의 불필요한 이송을 줄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할리웃 차병원 응급의학과의 마르코 허난데스 메디컬 디렉터는 “뇌졸중 원격진료는 미국 최고의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실을 찾는 뇌졸중 환자들이 약물이나 비수술적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이든, TPA와 같은 혈전 용해제 투여, 혹은 신경 개입 치료를 위한 종합 뇌졸중 센터로의 이송 등 실시간으로 그들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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