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찬 CPA 설립 ‘비씨파이’ 신개념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 은행·카드·주식 등 통합관리 “실시간 가계부·손익계산서”

신개념 핀테크 금융·재정관리 플랫폼‘비씨파이(BCFi)’ 대표 안병찬(맨 왼쪽) CPA와 직원들이 비씨파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개인과 사업체의 모든 금융과 재정 정보를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앱입니다.”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회계 분야 전문가로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을 역임한 안병찬 CPA가 첨단 스마트폰 앱으로 한인들의 재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금융·재정관리 플랫폼 ‘비씨파이(BCFi)’를 설립하고 관련 앱 출시를 발표해 화제다.
BCFi의 안병찬 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경제와 재정관리에 도움을 줄 신개념 핀테크 플랫폼 ‘비씨파이’ 앱을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에 따르면 비씨파이 앱은 개인 또는 사업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은행과 크레딧카드, 주식 등 금융 계좌 및 재정 관련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한 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리해줘 개인에게는 자동적 ‘실시간 가계부’(Real-Time Pocket Ledger) 역할을, 비즈니스 업주에게는 ‘실시간 손익계산서’(Real-Time Income Statement) 역할을 해주는 획기적인 앱이다.
안 대표는 “개인과 사업주들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 계좌와 정보들이 너무 많다보니 입출금 및 사용, 거래 내역 등을 제대로 파악하거나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35년의 공인회계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손 안에서 한 눈에 파악·정리할 수 있고 횡령과 해킹 등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정관리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BCFi 앱의 원리는 이렇다. 거래하는 은행과 크레딧카드, 주식계좌 등에 로그인만하면 별도의 입력이 전혀 필요 없이 관련 내역들이 통합돼 실시간 업데이트가 제공돼 개인과 사업체의 모든 금융 및 재정 관련 실시간 정보가 손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안과 해킹 대처 효과가 확실하고 ▲실시간 가계부이자 실시간 인컴 스테이트먼트 기능이 자동적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개인의 은행계좌와 크레딧카드 계좌 등 금융계좌를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가계부를 만들어 주고, 스몰비즈니스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도 역시 비즈니스 계좌와 크레딧 카드 등의 관련 계좌를 연결만 하면 실시간으로 자동적으로 손익계산서를 만들어 주고 추후 세금보고를 위한 자료 정리도 훨씬 쉬워진다”며 “이렇게 실시간 가계부 및 손익계산서 기능이 되는 앱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BCFi 앱은 앱 자체로는 자금이체나 송금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융사고가 발생할 염려가 전혀 없고, 토큰 기술을 탑재해서 암호화 처리되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비씨파이 서비스는 회원가입(subscrption) 방식으로 제공된다. 개인 재정관리 기능과 비즈니스 재정관리 기능으로 구분돼, 이중 실시간 개인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는 계좌수와 관계없이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8월 말까지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무료 사용 혜택을 준다.
이후 9월부터는 신규 가입자들에게 한 달 간 무료 사용기간을 거쳐 개인 재정관리 플랜은 월 9.99달러, 비즈니스 재정관리 플랜은 월 14.99달러, 그리고 여러 개의 사업체가 있는 경우는 사업체 1곳 추가당 4,99달러의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씨파이 서비스는 또 오는 8월 말까지 웹사이트로도 출시돼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문의 (213)368-0439, 웹사이트 www.BCF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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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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