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 & 비즈니스 ‘카디오(Kardio)’ 통합 원격의료진료 솔루션
65세이상 시니어들 자동 바이털 데이터로 건강 점검
▶ 코로나 시대에 IT, 헬스케어 접목으로 원격진료…2030년 인수합병으로 몸통 키워 차후 IPO계획 세워

한인사회 최초 원격진료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디오’ 경영진은 “65세이상의 시니어와 주치의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한인사회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찰스 김 CEO, 티나 정 CFO, 스티븐 정 COO.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사와 환자간의 대면접촉이 예전에 비해 훨씬 힘들어진 상황에서 65세 이상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위해 통합 원격의료진료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IT 기술과 헬스케어서비스가 융합된 최고의 원격 진료 시스템으로 카디오(www.Kardio.Health)사를 지난 2020년 4월에 설립한 찰스 김 ‘카디오’ 대표(CEO)는 “앞으로 미국의 고령화 사회진입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노년층의 건강관리는 국가적인 문제로 부상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반대로 의료진의 감소세도 심화되고 있어 향후 원격진료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 현재 전체 미국 인구 중 5,620만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층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2개 이상 만성질환 보유 노인층이 80%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률도 66%에 달하고 있어 시니어들의 만성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용을 줄이는 것은 연방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
‘카디오(Kardio)’는 심장 강화를 뜻하는 영어 단어 “Cardio” 앞에 한국인이란 Korean과 결합하여 Kardio란 회사명을 짓게 되었다.
회사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티나 정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0여년간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소에 건강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예방의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찰스 김 대표, 스티븐 정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카디오’를 공동 설립하게 됐다. 티나 정 CFO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인 시니어들의 원격의료진료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며 “카디오의 원격진료가 의사들의 진료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Option으로 제공되는 MA 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카디오’의 주요 고객층은 65세 이상의 PPO 메디케어 보험(HMO 제외)을 지닌 시니어와 이들을 진료하는 시니어 내과, 심장과, 호흡과 및 노인과 전문의들이다. ‘카디오’는 고혈압, 당뇨, 심부전증, 만성 폐질환, 비만 등 성인병이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RPM·Remote Patient Monitoring)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카디오’가 직접 개발한 DB 관리 서버를 통한 웹, 어플 및 영상 통화를 통해서 연동되는 여러 4G용 혈압기, 혈당기, 체중기, 산소 농도계(의료진, 환자 및 카디오에 실시간으로 동시 데이터 전송이 가능) 등으로 집이나 언제 어디서나 바이탈(맥박, 혈압, 호흡, 체중, 당 수치 등)을 점검할 수 있으며 이는 ‘카디오’와 의료진에게 동시에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이 된다.
가령 예를 들어 혈당이나 혈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펴보면서 추가 의사방문이 필요한 지, 약처방을 변경해야 하는 지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며, 시니어들의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암, 고혈압, 비만, 체중관리, 당뇨, 통증 관리, 퇴원 후 관리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스티븐 정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카디오에서 제공하는 혈압기와 혈당기는 미국대학병원에서 사용되는 우수한 제품으로 여행중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시니어분들이 쓰시기에 아주 편리하게 설계된 기기들”이며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한 웹, 어플 및 영상 통화를 통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시니어 전문의들이 보다 효과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당뇨환자를 예로 들자면 본인의 혈당수치를 정기적으로 담당 주치의에게 보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된다. 환자진료비용은 연방정부산하의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지불을 하기 때문에 시니어나 병원에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동시에, 담당 주치의에게는 추가 수입원이 생기는 이점이 있다.
지난 1981년에 도미한 카디오의 찰스 김 대표는 20년 이상을 IT분야에 근무하면서 시스코사에 IoT 사물인터넷 및 4차 산업 관련 원격 에너지 메니지먼트 솔루션을 납품해왔다.
김 대표의 IT기술과 티나 정 CFO의 헬스케어 서비스 경력과 스티븐 정 COO의 보험 체계 및 헬스케어 운영 노하우가 융합되어 미주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고의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티나 정 CFO는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원격 플랫폼과 여러 맞춤형 모니터링 기기를 사용해 환자에게 맞는 개별적이고 차별화된 동시에 효과적인 진료 서비스로 시니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찰스 김 CEO는 “미국의 시니어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날이 갈수록 많아지기 때문에 향후 원격의료진료에 대한 시장성은 충분하다”며 “올해부터는 미국내 Major 시장으로의 진입 목표와 2030년에는 기업간의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릴 계획을 가지고 있고, 차후에는 기업공개까지도 추진하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www.Kardio.Health
▲주소: 251 E. Imperial Hwy #410, Fullerton, CA 92835
▲전화번호: (714)494-1380
▲이메일: info@kardio.health
<
글·사진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