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보 5차 웨비나‘팬데믹속 재정·건강관리’ 지상중계
긴 펜데믹의 터널이 서서히 끝나고 일상이 회복되면서 한인들의 재정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본보가 주최한 재정·건강 관리 웨비나가 지난 18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미 전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뱅크오브호프, 서울메디칼 그룹이 특별후원한 이날 재정·건강관리 웨비나는 뱅크오프호프 나서희 마케팅 오피서의 사회로 차민영 서울메디칼 그룹 회장, 폴 김 뱅크오브호프 웰스매니지먼트 부행장, 피터 박 뱅크오브호프 전국 모기지 세일즈 매니저가 총 2시간에 걸쳐 주제 강연을 했다.
이날 다뤄진 ▲올바른 메디케어 선택방법과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법 ▲팬데믹 시대에 맞는 자산관리법 ▲내 집 마련의 꿈 실현 등의 핵심내용을 생중계한다. 이날‘팬데믹속 재정·건강관리 5차 웨비나’는 유튜브에‘한국 tv 5차 웨비나’를 검색하면 다시 볼 수 있다.
HMO가입시 20% 부담없고 다양한 혜택
1, 2차 접종 후 6개월 경과시 부스터샷
■ 차민영 내과전문의·서울메디칼 그룹 회장
올바른 메디케어 선택과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법
▲올바른 메디케어 선택방법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메디케어 연례가입기간인데 메디케어만 가진 시니어들은 이 기간을 놓치지 않고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메디케어만 가진 경우 본인 부담금이 20%로 예를 들어 입원비용이 10만달러라면 본인이 2만달러를 내야한다. 그러나 HMO에 들게되면 20%의 부담금이 면제된다. HMO를 파트 C로 생각하면 된다.
메디칼그룹이 HMO시스템의 핵심이다. 무분별한 의료 남용을 막기위해 HMO를 만들었는데 주치의를 정하고 각과 전문의를 리퍼하는 시스템이다.
메디칼그룹(IPA)에게 보험회사는 모든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병원비 지불도 다 해야한다. 따라서 메디칼그룹이 크고 튼튼해야한다.
서울메디칼그룹의 경우 의학적으로 필요한 리퍼는 거의 24시간내에 다해주고 있다. 서울메디칼그룹 HMO의 경우 치과, 침술, 안경, 일반 의약품, 해외여행시 응급치료, 차량제공, 운동시설 등 많은 혜택이 있다. 따라서 보험에이전트와 상의해 보험회사, 메디칼그룹, 주치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법
코로나19 사태가 2년가까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쳤다. 미국은 내년까지 90만명 정도가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1월에 사망자가 피크를 기록하고 지난 6월에 경제정성화가 되는 듯 하다가 델타변이로 그후로 상승세를 탔지만 백신을 맞으면서 사망률이 현격하게 줄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접종완료율은 41.5%, 미국은 58.5%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와 싸울 때 백신을 방패에, 먹는 경구약을 창에 비유할 수 있다.
현재 부스터샷 접종과 경구약 등의 개발로 희망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하거나 입원한 사람의 99%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다.
1,2차 백신 접종을 하고 6개월이 지난 사람은 부스터샷을 반드시 맞아야한다. 머크와 파이저의 경구약은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을 현저하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독감으로 전 세계에서 1억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지만 현재 독감사망률은 0.1%로 줄었다. 코로나 백신을 독감접종처럼 해마다 맞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부스터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 맞은 사람은 서둘러서 맞을 필요가 있고 겨울철이라 독감 접종과 겹친다면 항체가 생성되는 2주 간격을 두고 순서와 상관없이 접종을 하면된다.
경구용 치료체가 곧 나오는데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주치의에게 처방받아서 복용하면 빨리 낫는다.
미국 경제는 팬데믹 후 변동성 높아
시장등락에 변함없이 분산투자 바람직
■ 폴 김 뱅크오브호프 웰스매니지먼트 부행장
팬데믹 시대에 맞는 자산관리법
▲미국의 경제흐름
코로나19 사태는 개인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정책, 이자율, 물가상승, 최근의 공급대란까지 큰 불균형을 야기했다. 지난 2년동안 미국경제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재정 금융정책으로 성장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정부의 부양정책이 없이 경제가 안정화되는 시점이 언제 일지 예측하기 힘들다. 올해 임금수준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이는 소비자에게 그 비용을 전가시켜 영구적인 물가상승의 우려가 있다. 노동시장은 점차 개선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일자리를 찾는 사람보다 250만개이상의 일자리가 더 있다. 10년 만기국채의 이자율이 팬데믹 시대에 반등을 찍고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작년 3월 0.59%에서 현재 약 1.5~6%선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여기에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실질이자는 마이너스 수준이다.
미국 500개 상장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S&P 500지수는 작년 3월23일과 2021년 11월16일을 비교했을 때 두 배이상 올랐다. 각종 지표를 보면 올해 연초대비 미국주가지수는 약 20%이상 올랐다. 특히 에너지(95%)와 금융(61%)분야의 신장세가 놀랍다.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시장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성장은 조금씩 늦춰지고 주식은 고평가 되어있는 가운데 회사의 내년 실적 예상치도 낮게 형성되어있다. 정부의 부양정책도 줄어들 예정이며 중앙은행도 11월부터 돈풀기를 줄이겠다고 하면서 조만간 더 큰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
▲자신에 맞는 자산관리
뮤추얼펀드, 상장지수펀드, 블루칩 중심의 주식을 통해 잘 분산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중요한다. 현 직장에서의 401(k) 직장은퇴연금은 불입을 줄이기보다는 그대로 유지하거나 더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의 등락에 치우치지 말고 각자에 맞는 투자위험정도나 상황에 맞는 장기의 투자목적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위험이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퇴가 가까운 경우
많은 은퇴자산을 변동성이 큰 시장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은퇴후 연금같은 종류의 인컴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은행의 상품이나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등을 통해서 시장의 변동성과는 무관한 종류의 상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현금을 확보하고 만기가 채권을 통해 약간의 이자상품을 생각해본다.
•공격적인 투자유형
인컴보다는 성장을 염두에 둔 젊은 투자가들은 장기성장형 회사에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T, 핀데크, 메타버스, 스페이스, 청정에너지, 바이오텍, 크립토, AI 등 앞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는 미래 산업을 주도할 만한 성장형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주택은 필요할 때 분수에 맞춰 매입
은행대출시 직장퇴직, 코사인은 금물
■ 피터 박 뱅크오브호프 전국 모기지 세일즈 매니저
내 집 마련의 꿈 실현
▲집사기에 좋은 시기
집을 언제 사면 좋을 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금리가 가장 낮고 가격도 낮을 때가 좋지만 그것을 맞추기는 힘들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200만명이 3개월 이상 모기지 페이먼트를 못하고 800만명의 세입자들이 페이먼트를 못한 상태이며 아마 내년이면 주택매입이 좀 쉬워질 것 같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정상근무로 돌아가면서 주택건설이 더 활발해지고 금리도 3~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군도 좋고 이웃도 좋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이상적이지만 자신의 재정적인 형편에 맞춰서 사야한다. 주택은 가장 자신이 필요할 때에 맞춰 미리 자금과 서류 등을 구비해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해 매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기지 융자시 꼭 갖춰야 할 것
•수입(Income)
한 직장에 최소한 2년 이상 있는 것이 좋고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로 2년 이상 한 이름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주택자금을 융자받는 동안 사직하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금물이다.
•크레딧(신용)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구좌를 폐쇄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만큼 빌릴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비융자, 자동차 페이먼트는 절대로 늦어선 안된다. 또한 융자하는 동안 새로운 크레딧카드를 열지말고 자동차 등 액수가 큰 제품을 매입하면 불리하다. 특히 그 누구에게도 코사인은 하지말라!
•다운페이먼트(Down Payment)
다운페이먼트를 할 자금은 은행구좌에 최소한 2개월 이상있어야 한다. 일정한 밸런스가 구좌에 있는 것이 좋고 구좌에 너무 많은 돈을 한꺼번에 입금하는 것도 바람지하지 않다.
소스가 확인되지 않은 돈은 허용이 안 된다. 한국에서 다운페이먼트를 부모 등으로부터 증여 받을 때는 영어로 공증이 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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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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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잡아서 뭣하게요? 토끼는 그냥놔두시고 새로운용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