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로이터
엘에이 시 의회가 5일 만장일치로 엘에이 시내에 퍼블릭 뱅크 , 즉 공공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방안이 통과됨에 따라 엘에이시내 입법분석관은 앞으로 공공 은행 사업계획을 마련할 컨트렉터와 컨설턴트를 구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되며 앞으로 60일내에 공공뱅크 설립 제안서 초안을 작성해 시의회에 제출해야 됩니다.
엘에이 시의회의 이번 표결은 허브 웨슨 전 엘에시 시의장이 공공은행 설립 조례안을 지난 2019년 엘에이 시 의회에 선보인지 2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 가주내 공공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AB 857에 서명한데 탄력을 받아 이뤄진 조처입니다.
공공은행은 비즈니스 업체들에게 대출을 제공해, 그 이윤을 지역에 투자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으로, 은행대출로 발생되는 이윤을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시설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에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은행에서 쉽게 대출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소상공인 비즈니스를 돕게 됩니다.
청정에너지 투자에도 주력하게 됩니다.
엘에이 시정부는 크레딧 유니언들과 파트너 쉽을 맺고, 공공은행은 정부 비영리 단체로 독립적인 이사회와 전문적인 금융인들에 의해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은행 설립 추진소식식을 접한 가주 정재계 지도자들은 일제히 이를 반겼습니다.
케빈 드 레온 시의원은 기존 은행 시스템이 노동자 계층, 특히 유색 인종 커뮤니티에는 문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은행 설립은 필요하다며 이번 시의회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미구엘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은 인종적 부의 격차를 좁히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유리한 조건으로 금융 상품을 활용할수 있는데 한걸음 가까워졌고 팬더믹에서 지역사회 경제가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시의회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퍼블릭 뱅킹 옵션 액트’에 서명하고, 수수료도 없고 페널티도 없는 은행 계좌를 제공하는 주정부 차원의 ‘ 뱅크 캘 ‘ 프로그램을 마련하는것을 모색하는 방안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뱅커스 어소시에이션은 공공 은행이 위험부담이 높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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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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