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이글스와 원정경기 17대11승리로 시즌 2승

19일 열린 샌프란시스코49ers 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 2쿼터에49ers 의 와이드 리시버 후안 제닝스 선수(15)가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로이터>
1승무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19일 펜실배니아주 링컨파이넨셜필드 구장의 2주연속 원정경기에서 1승무패의 필라델피아 이글스에게 승리하며 2승무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열광하는 6만9천명의 관중속에 초반에 고전하던 49ers 쿼터백 지미 가로폴로는 리듬을 찾으며 189야드 패스와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고 직접 20야드를 뛰며 러닝터치다운도 추가했다. 1쿼터에서 5야드 후퇴를 기록했던 러닝도 117야드로 패싱과 발를 맞췄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수비는 이글스의 2년차 쿼터백 제일런 허츠를 터치다운없이 190야드에 묶었고 러닝도 허츠의 82야드를 제외하면 95야드만 내줬다.
49ers는 1쿼터 3공격이 모두 3다운에 막혔지만 수비의 선방으로 필드골 1개만 내줘 0대3이됐다. 2쿼터에서 이글스의 필드골을 블락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13플레이 7분드라이브는 38야드에서 막히며 공을 돌려줬다. 3야드에서 시작한 이글스의 공격에서 허츠가 한방에 91야드 패스를 던지며 1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막강한 49ers수비가 4다운을 막아내며 공을 뺏아왔다. 전반전말 다시 3야드에서 공격에 나선 49ers는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디보 사무엘이 질주하며 40야드를 전진하고 공잡이 자우안 제닝스가 첫 캐치로 11야드 터치다운을 받아내 7대3이됐다.
후반전 3쿼터말에 8야드에서 시작된 49ers의 공격은 토스와 스크린패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17플레이 9분에 92야드를 전진해 가로폴로의 중앙돌파로 2년만에 러닝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4대3이됐다. 경기말 49ers가 필드골을 추가하며 17대3이됐고 다급해진 이글스는 65초만에 허츠의 직접 1야드 중앙돌파 터치다운과 2점 컨버전 성공으로 17대11로 추격했지만 가로폴로가 3다운에서 또 중앙돌파로 1다운을 만들며 다시 공을 돌려주지 않아 승리를 굳혔다.
최고의 수비수 닉 보사가 쌕 2개를 기록하며 수비를 이끌었고 주전 코너백들의 부상으로 새로 영입된 베테랑 자쉬 노만과 신참 디오모도어 레노어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든든한 수비로 시즌을 2승으로 시작한 49ers는 다음주 첫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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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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