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총격 설문 ‘코로나에 대한 복수’
▶ 인종증오 폭력 부추겨

21일 워싱턴 DC에서 한인 등 주민들이 인종증오 폭력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애틀랜타 총격이 코로나19에 대한 ‘정당한 복수’라니…
한인 4명을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 등 총 8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참사와 관련, 미국내 극우세력들의 온라인 채팅 그룹에서 대다수가 이번 사건을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당한 복수라고 주장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코로나 사태 속에 미국에서 급증해 온 아시아계 대상 차별과 폭력 및 증오범죄의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주변 극우 인사들의 ‘쿵 플루’ 용어 사용 등 선동행위가 자리하고 있다는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9일자 보도), 실제로 일부 온라인상 극우 사이트와 채팅방 등에서 반 아시안 폭력을 부추기는 인종증오가 배양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텔레그램과 극우 온라인 게시판 ‘포챈’ 역시 극우 게시판인 ‘더 도널드’를 중심으로 반아시아계 그룹과 관련 대화가 증가했다.
럿거스대 네트웍확산연구소(NCRI) 조사 결과 작년 12월 들어 텔레그램, 포챈, 더도널드에서 ‘쿵 플루’ 등 아시아계에 대한 모욕이 직전 11개월 평균과 비교해 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봄 이후 온라인에서 반아시안 감정이 ‘2차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2차 유행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 선동이 일상화하고 실제 폭력 사건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고 NYT는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월 텔레그램에 개설된 한 그룹에는 수백명이 참여해 아시아계의 외모를 과장한 그림과 개고기를 먹는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사진 등을 올렸다.
특히 애틀랜타 총격 직후 이 텔레그램 그룹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최근 공격에 충격을 받았는가’라는 설문을 했는데, 가장 많은 84%가 “코로나19에 대한 정당한 복수”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NCRI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골든버그는 NYT에 “온라인에서 반아시아계 발언이 늘어난 것은 이들을 노린 실제 사건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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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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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어차피 이 지구땅에서 사는 100프로의 모든 인간들은 인종차별~~ 인간차별주의자들이고~~~~~유기물인 모든 생물들도 마찬가지지~~~모든종자들의 자기보호 보존본능이라고 볼수있겠지~~~모두가 평화로운 무릉도원이나 유토피아는 있을수도 없고 있었어도 안되는것이다~~~음과 양이 붇딛쳐서 적당히 긴장감을 조성해서 세상이 흘러가는것이 우주의 조화라고 본다
일부 백인들은 자신들이 늘 우위에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백인우월주의라는 샛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계층이다. 정상적인 지도자들은 피부색, 성, 소득, 출신, 종교... 등과 상관없이 인간은 평등하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도록 돕는 일을 할 것이다. 트럼프는 거꾸로 이들이 백인우월주의로 빠지는 길목에 서서 길을 안내하였다. 목적은 각종 자기유익에 있다. 그래서 나라를 분열시키고, 대선패배 후, 지금도 그 계층을 먹이고 있다. 이 자는 사악하고, 국민은 멍청하다. 그러나 시대는 그들의 편이 아니다.
여기 트럼프지지자들도 같은생각인거 안다. 백인들 뒤나 햝아먹는 한심한 인간들. 줏대없는 종자들.
틀림프를 지지하는 마가교 한인신자들은 이런 동양인 차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됬을때 중국인들을 겨냥한거지 우리 한인들은 괜찮다 그랬지. 봐라. 이들이 우리 국적이 뭔지 물어보고 총을 쏘냐? 동양인 혐오 사건중 단 한 사건도 너 중국인이냐 먼지 물어보고 차별 안했다. 이 백인 보수들은 이번 기회에 여태까지 갖고있던 동양인 깔보기식을 행동으로 나타내는것이다.
일제침략시기에 물론 왜넘들도 밉지만 더악랄하게 한국인을 괴롭힌것이 바로 일제앞잽이,소위 밀정들과 순사 보조원들 이런자들이 더욱 날뛰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