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이 한인들과 줌 미팅을 하고 있다.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민, 버지니아)이 28일 한인들과 줌(Zoom) 미팅을 갖고 한 표를 호소했다.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워너 의원은 이날 오후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과 가진 온라인 줌(Zoom) 미팅에서 한인들과의 친분을 소개하며 “한 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워너 의원은 버지니아 주지사 시절 주지사실내에 아시안 자문위를 설치한 것을 강조했다. 그는 2008년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됐다.
한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스몰 비즈니스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등을 언급했고 워너 의원은 이에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워너 의원은 “나는 두 번의 비즈니스 실패를 딛고 세 번째 시도 끝에 비즈니스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을 통해 한인 비즈니스들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정부가 한반도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입장을 묻는 본보의 질문에 대해서는 “한반도가 통일이 되는 것을 보고 싶다”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워너 의원은 이어 “한국은 정보기술(IT) 분야뿐만 아니라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리더이고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이라면서 “한미동맹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연방상원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줌 미팅에는 에스더 리 전 VA 상무장관, 실비아 패튼 워싱턴 한인 민주당 회장, 황원균 전 평통 미주부의장, 줄리아 김·이현정 버지니아 주지사 자문위원, 로라 신 코리안아메리칸포바이든 공동의장, 이경석 메릴랜드민주당 상임위원, 김유숙 워싱턴여성회 회장, 최태은 미주여성경제인협회회장, 팀 황 기업인, 문일룡 전 페어팩스 교육위원, 오수경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버지니아 지부장, 조현숙 희망나비 대표, 전경숙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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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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