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마운트 플라자서 이틀 연속 발생 ‘경각심’
LA 한인타운 윌셔길의 고층 오피스 빌딩에서 또 다시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윌셔와 아드모어에 위치한 파라마운트 플라자 쌍둥이 빌딩에서 지난주 이틀 연속 확진자 사례가 보고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고 최근 사망자수 감소 소식 등이 나오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들이 계속 확인되면서 주변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파라마운트 플라자 입주 업체들에 따르면 건물 관리사인 파라마운트 플라자 LLC 측은 10일 입주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이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공문에 따르면 3580 윌셔 빌딩 16층의 한 사무실에서 직원 또는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이 건물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쌍둥이 건물인 3550 윌셔 빌딩에서도 20층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직원 또는 방문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고,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마지막으로 건물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건물 관리사 측은 밝혔다.
파라마운트 플라자 빌딩에서는 지난 6월에도 직원 또는 방문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는 등 한인타운 윌셔가 고층 오피스 빌딩들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건물 측은 건물 내 손잡이와 엘레베이터 버튼, 스위치 등 내부 시설에서 주기적으로 방역과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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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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