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켐프 조지아주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금지’ 행정명령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한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못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밤 시 정부가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 행정명령은 이미 조지아주 내 십여개 카운티와 시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무효화시키는 것이다.
조지아주는 이미 전부터 카운티·시 등 하위 지방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주의 지침보다 더 강한 규제를 시행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등 많은 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필수적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을 물거나 심지어 징역형을 살도록 했다.
켐프 주지사의 새 행정명령은 이런 시 정부들의 자체 조치를 무효화하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켐프 주지사는 최근 주 전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실제 단속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의무화에는 반대해왔다.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도록 하는 데 명령은 필요없다"는 게 그의 논지다.
켐프 주지사는 경제 재개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 미용실, 이발소 등까지 한꺼번에 영업을 재개하도록 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행정명령은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사태 후 두 번째로 많은 3천871명의 신규 환자가 나온 날 내려졌다.
시장들은 주지사가 자신의 판단을 무시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마스크 착용을 가장 먼저 의무화한 서배너 시장 밴 존슨은 트위터에 "켐프 주지사는 우리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모든 남녀가 다 혼자 알아서 해야 한다. 과학을 무시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라"라고 비꼬는 글을 올렸다.
켐프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다른 공화당 주지사들이 마스크 의무화에 반대했던 기존 입장을 버리고 의무화에 나서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지의 하나인 텍사스주가 지난 2일 얼굴 가리개를 의무화했고, 앨라배마주도 15일 더 늦출 수 없다며 공공장소에서 얼굴 가리개를 의무화했다.
애리조나주는 지난달 주 차원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하진 않았지만 카운티나 시가 의무화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켐프 주지사와 경쟁한 조지아주 민주당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는 켐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능과 부도덕의 선례를 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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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냥 공화당쪽은 마스크 쓰지말고, 민주당쪽만 마스크 사용하는 걸로~~그럼 서로 알기도 쉽고 전염될일도 없고...트럼프 지지자들만 마스크 쓰지마라...이렇게 공표하면 쉬울텐데?...뭔말들이 많은지...
빙고~ 이런자를 없애라 한국일보! 한국일보!
부엌에 불이 나서 집이 다 타서 내려 앉을 판국에 집사람이 뭘하다가 불을 냈나하면서 정신상태를 분석하고 전소된후에 보험혜택과 다시 집을 지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지요?
코비드로 죽는 사람보다 다른 병을 치료 못받고 죽는 사람, 자살, 등의 정신 문제, 관계의 어려움,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경험할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 힘듭니다.
지도자가 국민의 생명보다 자신의 재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과연 옳은가? 세계 최고의 부자 나라, 세계 최고의 정보부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언제부터 중국말을 100% 믿얻다고, 중국과 WHO 때문이라고 비난하는가. 스스로 멍청하다고 인정하는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