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가을학기를 완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렌지카운티에서 2번째로 큰 이 교육구는 학생, 교사,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온라인 수업이 가장 좋다고 발표했다. 제리 알멘다레스 교육감은 “요즈음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의 안전이 최선책”이라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캠퍼스에서 학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히고 온라인 학습 플랜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교육구가 다음달 언제 가을학기를 시작할 것인지 여부는 불 확실하다. 교육구측은 “8월 10일 가을 학기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미루어졌다”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보다 더 훈련시킬 것인지 여부에 달려있다”라고 밝혔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가주에서 10번째 큰 교육구 중의 하나로 4만 7,000명의 학생과 5,000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교육구의 96%는 히스패닉으로 88%의 학생이 무료 또는 할인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저소득층이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시 중의 하나인 애나하임 유니온 하이스클 교육구는 이번 가을학기 온라인 강좌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구의 교육위원회는 오늘 이 문제를 놓고 미팅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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