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우 스트릿’ 영구화, 데이빗 류 시의원 추진…주민 산책·운동공간으로

LA 한인타운 4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 교차로에 ‘슬로우 스트릿’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박상혁 기자]
LA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불편한 주민들의 산책을 돕기 위해 특정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슬로우 스트릿’(Slow Street) 프로그램을 영구화하자는 조례안을 데이빗 류 시의원(4지구)이 추진하고 나섰다.
24일 데이빗 류 시의원은 지난달 5월 중순부터 주민들의 산책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주거 인근 일부 도로를 폐쇄하는 LA시의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을 영구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류 의원은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으로 일부 지역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자 많은 주민들이 집밖으로 나가 코로나19 속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새로운 공원을 만드는 일은 현 시점에서는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코로나19 사태 속에 안전하게 주민들의 외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이 최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류 의원은 해당 법안이 실행될 경우 구글 맵을 포함한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슬로우 스트릿 지정 도로를 표시하고, 우회 도로 경로를 재편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출자제령으로 주민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차량이 없는 거리를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민들의 산책, 운동 등을 편의 향상을 돕기 위해 임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은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피코, 미드시키, 소텔, 노스 할리웃, 이글락, 사우스 LA 등의 지역에서 시행 중이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놀만디 애비뉴와 뉴햄프셔 사이 4가, 3가와 5가 사이 베렌도 스트릿, 3가와 5가 사이 뉴햄프셔 등의 거리가 선정됐다.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교통국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민의회 등 후원 단체가 필요하다. 지난5월 말 기준으로 약 200개에 달하는 지원서가 접수된 상황이다.
LA시 교통국은 ‘슬로우 스트릿’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거리의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본 결과 주민들의 피드백의 3분의 2 이상이 해당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거리의 차량통행 제한으로 인해 불편이 가중된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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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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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류 넘 은 한타에 도움 안되는 일들만 만드는 것이 취미입니다.
데이빗 류는 참 약은 정치인이다. 뭐든 보면 별로 효과도 없고 손해도 안볼일만 찾아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