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 라이·곽수경씨 콜라보레이션 2인 작품전

멜로즈 거리에 갤러리 ‘파도’를 개관하는 줄리엔 정 관장이 여성가수를 캐릭터로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 멜로즈 애비뉴에 새롭게 문을 여는 갤러리 ‘파도’(PADO·관장 줄리엔 정)가 첫 번째 오프닝 전시로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전 ‘이방인에게’(Dear Stranger)를 개최한다.
오는 20~28일 열리는 이 전시는 LA 한인작가 메리 라이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곽수경 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한 총 26개의 작품 시리즈다. 아트 에이전트인 줄리엔 정 관장의 기획으로 26명의 여성 뮤지션을 메리 라이 작가가 캐릭터화하고 이 캐릭터를 부산에서 전달받은 곽수경 작가는 직접 천연염색한 원단으로 캐릭터를 입체적 인형으로 구현했다. 이 인형들은 다시 미국으로 배송되어 세 번째 작업인 레코드판에 다양한 색감의 색실로 표현하고 특별 주문한 아크릴 케이스로 마감했다.
줄리엔 정 관장은 “2020년 1월에 시작된 이 아트 프로젝트는 수많은 장벽을 극복하며 서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완성되어 이제 첫선을 보인다”며 “4월 샌프란시스코 아트 마켓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8월로 연기되어 LA의 아트 애호가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6명의 여성 가수는 엘리샤 키스, 제니퍼 로페스, 다이애나 로스, 레이디가가, 미시 엘리옷 등 시대를 아우르는 영향력 있는 아이콘들이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0일 오후 2~9시 갤러리 PADO(5026 Melrose Ave. LA)에서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이 개막식 당일 오후 5~7시와 28일 폐막 리셥션 오후 6~7시 두 차례 진행된다. 갤러리 PADO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한적 시간만 오픈, 갤러리 방문전 요일별 전시 오픈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개인적인 소규모 그룹 프라이빗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문의 (310)922-9100, www.gallerypa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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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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