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옥타·공인회계사협 “시공간 제약 없어 편리”
▶ 커뮤니티 봉사 등 활성화

코로나19로 한인경제단체들에 온라인 회의가 일상화되었다. LA 상의의 줌 미팅(위)과 LA 옥타의 줌 미팅 하는 모습.

코로나19로 한인경제단체들에 온라인 회의가 일상화되었다. LA 상의의 줌 미팅(위)과 LA 옥타의 줌 미팅 하는 모습.11114
코로나19사태로 말미암아 그동안 대면방식으로 이루어졌던 LA 한인경제단체들의 임원진 및 이사회 회의에도 온라인 회의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은 물론 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총체적으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LA 한인상의(회장 박성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이 본격적으로 힘들어지면서 지난 4월13일 상의 역사상 처음으로 이사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시작했다.
이에 앞서 LA 한인상의는 3월24일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COVID-19 경제대책위원회(위원장 로렌스 한)를 발족하고 SBA 신청 방법은 물론 PPP Loan FAQ, 실업급여 신청 정보, 렌트비 유예신청 정보 등을 업로드하면서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궁금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로렌스 한 COVID-19 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에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은 LA 옥타도 마찬가지. 최영석 LA 옥타회장은 “두 달여 전부터 옥타 임원진회의를 줌으로 진행하면서 처음에는 대면접촉에 비해 힘들었지만 이젠 이사나 임원들도 많이 적응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옥타의 경우 전세계에 흩어진 조직망을 이용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68개국 141개 지회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화상회의를 통해 월드옥타 회원사들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미팅, 웹 세미나 개최, 통상위원회 간 정보교류 회의 등을 3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LA 옥타는 오는 30일 LA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경제의 변화와 대응’에 대해 500명 한도로 참석할 수 있는 대규모세미나를 경제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회장 한진성)도 OC 한인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정부 구제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으며 경기부양 패키지법’에 대한 정보를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org) 각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지상사협의회도 온라인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진행하면서 이젠 줌을 통한 온라인회의가 하나의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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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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