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누비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식견 부족이 중국에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비꼬았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비영리 매체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일시적 휴전에 불과하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팽창정책을 펴는 것을 우려하고 중국은 미국이 견제하려 한다는 두려움을 가진 만큼 갈등이 쉽게 봉합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루비니 교수는 "제한받지 않는 전략적 경쟁은 결과적으로 냉전을 열전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문제는 트럼프"라며 "트럼프는 관리되는 전략적 경쟁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트럼프의 2020년 재선을 선호할 것"이라며 "트럼프는 단기적으로 (중국에) 골칫거리가 되겠지만, 충분한 재임 기간이 주어진다면 미국의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의 기초인 전략적 동맹 관계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실의 맨츄리안 캔디데이트(중국에 세뇌된 미국 군인이 미국 대통령 후보를 암살하려는 내용의 1959년 소설)처럼 트럼프는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주로 내놓아 '닥터 둠'이란 별명도 지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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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트럼프가 그랬던것처럼 겉으로는 왕왕,뒤로는윈윈.......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