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출마 후보 33명 확정...재선 도전 데이빗 류 ‘3자 대결’
▶ 그레이스 유, 10지구 5명 경합
존 이, 런퀴스트와 재대결 구도
내년 3월3일 치러지는 LA 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33명이 최종 확정됐다.
16일 LA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LA 시의원 선거와 교육위원회 후보자 33명을 확정하고, 지역구별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LA시 선거관리위원회(City Clerk-Election Division)가 공개한 33명 명단에는 4지구 데이빗 류 시의원, 10지구 그레이스 유 후보, 12지구 존 이 시의원, 14지구 신디 오티슨(한국명 조진연) 후보 등 4명의 한인 후보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내년 시의원 선거는 짝수 지역구에서만 치러지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확정, 공개한 후보자들은 최소 500명 이상의 등록 유권자들로 부터 지지서명을 받아 선거관리국에 등록해 후보등록 자격을 충족한 후보들이다.
현직인 데이빗 류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4지구는 니트야 라만, 새라 케이트 레비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3자 대결이 이뤄지게 됐고, 한인 그레이스 유 후보가 출마한 10지구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멜빈 스넬, 채닝 마르티네즈 등 5명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궐 선거에 당선된 존 이 시의원 12지구는 로레인 런퀴스트 후보가 다시 한번 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한인 신디 오티슨(한국명 조진연) 후보가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14지구도 현직 의원이 없어 5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현직 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원의 8지구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가 없어 해리스-도슨 시의원의 단독 출마로 결정됐다.
그밖에 2지구는 폴 크레코리언 시의원과 루디 멜렌데즈, 아인데 존스 등 3명의 후보자가 확정됐고, 6지구는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원에 맞서 빌 홀러, 베니토 베니 베르날 후보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LA시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시의원 후보자들의 선거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데이빗 류 시의원과 존 이 시의원은 지난 3분기 기준 각각 78만6,212달러, 5만8,450달러 등을 모금해 타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또한 10지구에 재도전하는 그레이스 유 후보도 최근 지역 내 흑인 종교지도자들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는 등 적극적인 선거 캠페인을 벌여 선전하고 있으며, 정치 신인인 14지구 신디 조 후보도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5명의 후보자들 중 ‘탑3’으로 활약 중이다.
LA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무작위 알파벳 추첨을 실시해 투표용지에 기입되는 후보자 명단 순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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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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