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원의원 “한미일, 현 상태에선 얻을 것 하나 없고, 잃을 것만 많아”
상원에 이어 하원이 한미일 간 유대와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초당적으로 한국과 일본이 관계를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하원은 24일 본회의에서 한미일 간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구두로 진행된 표결에서 이 결의안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표를 얻었다.
상원도 지난 4월 본회의에서 유사한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결의안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평화, 안정을 위해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외교, 경제, 안보 이익과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체계를 위해, 일본과 한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명시했다.
하원의원들은 이날 표결 전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관계를 복원할 것을 초당적으로 촉구했다.
외교위 아시아태평양비확산 소위 소속인 앤디 레빈 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일 관계 악화가 "걱정스럽다"며 “양국 간 무역 분쟁의 정치화 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미국의 이익과 관련된 우려 사안으로 미국은 이 협정 체결을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 한국은 현 궤도에서 얻을 것이 하나도 없고, 잃을 것만 많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맥카울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는 "한일 관계가 2차 세계대전 전후 제국주의 일본의 행위를 둘러싼 역사적 고충에 의해 계속 부담을 안고 있다"며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오는 11월 발효되기전 양국의 관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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