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숙소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서 개최
한반도 비핵화, 한미 동맹 업그레이드 방안 논의
▶ 文대통령, 북미협상 앞두고 美와 비핵화 로드맵 조율
방위비 분담금, 지소미아, 한일 관계 등도 논의될 듯

【뉴욕=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오후 미국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허버드룸에서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15분)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로 찾아와 열릴 예정이다. 회담은 약 45분간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들어 9번째로 지난 6월30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양측의 '계산법'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큰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 조치를 단계적으로 교환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 대한 상응조치는 제재 해제보다는 체제 안전을 보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축소 등의 방안이 거론된다.
2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 협상 첫 회의를 앞두고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은 올해 방위비 분담금(1조 389억원)의 약 6배에 달하는 50억 달러(약 6조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한일 관계 개선, 호르무즈해 파병 문제 등이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과 함께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덴마크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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