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커버그, 공화 민주 의원들과 만나 SNS규제 관련 논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후 트위터에 두 사람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리고 "좋은 만남이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반트럼프''반보수'로 규정하면서 수차례 강하게 비판한 바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저커버그의 회동 사실을 첫 보도한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페이스북 대변인은 확인요청에 "마크(저커버그)는 워싱턴DC에서 미래의 인터넷 규제와 관한 정책결정자들의 우려를 듣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한 오늘(1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건설적이며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20일에는 하원 법사위 위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거대 기술기업을 노골적으로 비판해온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 마크 워너 민주당 의원,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마이크 리 공화당 의원, 조시 홀리 공화당 상원의원 등과 소셜미디어(SNS)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은 저커버그가 18일 워싱턴DC에서 민주당 의원들과의 만찬을 갖고 개인정보 수집 관행과 암호화폐 계획 등을 둘러싼 우려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가 의회를 찾은 건 지난해 4월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당시 저커버그는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의회 청문회에서 약 10시간 동안 증언했다.의회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의 기술기업이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해 돈을 버는 데 제한을 두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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