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갈 준비 안돼...아직은 갈 길 남아”
“북한과 관계는 매우 좋아”
▶ “김정은도 미국 오고 싶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초청 여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그럴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은 갈 길이 남아있는 것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계는 매우 좋다"며, 다시한번 평양을 방문하기엔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선가는, 나중 미래의 어떤 시점에는 그럴 것(I would do it at sometime, at sometime in a later future)"이라며 "그(김정은) 역시 미국에 오고 싶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지난달 평양초청 편지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확인해주지는 않았다.
앞서 한 국내언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광복절이 포함된 8월 셋째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초청장 성격의 친서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6일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그런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고 발언했었다.강 장관은 그러나 이후 질의에서 김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평양 초청과 관련해 "확인된 바 없다"고 발언을 정정한 바 있다.강 장관의 앞선 발언은 언론에 보도된 8월 셋째주 친서가 아니라 지난 8월9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친서 관련 발언이었다는 게 외교부 입장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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