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통신 “오브라이언 인질담당 특사 인터뷰… 그리넬 독일 대사와도 저녁”
▶ WP “폼페이오, 오브라이언·훅·와델 지지…비건은 국무부 부장관 가능성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인질담당 대통령특사 [AP=연합뉴스]
전격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임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군에 거론돼온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전날 백악관에서 면담했다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후보 중 한 명인 리처드 그리넬 독일 주재 미국대사와 이날 저녁을 같이한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도 동석한다.
그리넬 대사의 경우 국가안보보좌관이 아닌 다른 자리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볼턴 전 보좌관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사들 가운데 자신과 가까운 동료인 오브라이언 특사와 브라이언 훅 미 국무부 이란특별대표, 리키 와델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을 조용히 지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WP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지만 비건 대표는 국무부 부장관직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는 당국자들의 전망도 전했다.
미국 언론은 최근 들어 비건 대표의 '자리이동설'을 연달아 보도해왔다. 애초 10월 물러나는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로 언급됐으나 비건 대표가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고 러시아 대사에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이동하는 방안이 거론되자 비건 대표가 부장관으로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 [AP=연합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의 안보정책과 관련한 부처 간 조율을 이끌고 대통령에게 직접 조언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후임 인선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실무협상이 이르면 이달 중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건 대표의 이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취재진 문답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국가안보보좌관 겸직설을 일축하며 "15명의 후보자가 있다. 모두 (국가안보보좌관직을) 몹시 원한다. 아마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윗을 통해 강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고 밝히며 볼턴 전 보좌관을 경질했다. 사직한 것이라고 주장한 볼턴 전 보좌관은 전날 대북·대이란 강경노선을 공유하는 연방의원 5명의 캠프에 1만달러씩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입장차를 선명히 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파리목숨에 역할과 기능이 없는 보좌관... 뭐하러 하려고 드는가?
역시 후보는나지...나을 뽑으라 재선 확실하다...나라가바로선다 최고의미국 만들겠다...후회하지말고 날선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