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팀의 9-3 승리로 시즌 12승(2패)과 한미 통산 150승을 동시에 수확했다.
미국프로야구(MLB) 평균자책점 1위(1.45)를 질주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유력 매체의 사이영상 수상 전망에서 또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매체인 '디애슬레틱'은 16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수상 예상을 싣고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올려놨다.
디애슬레틱의 평가는 '류현진의 올해 성적이 절대 요행이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먼저 지난해 15경기에서 류현진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과 조정 평균자책점 196, 탈삼진 대 볼넷 비율 5.93을 기록했다며 이는 류현진이 2018∼2019년 2년간 37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찍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년 '반짝'한 성적이 아니라 2년간 꾸준히 쌓은 업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슬라이더 대신 컷 패스트볼과 싱커를 주로 던지고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 빈도를 줄여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특히 타자들이 류현진의 컷 패스트볼엔 헛바람을 가르며 싱커에는 땅볼을 양산한다고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정밀하게 조정된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고의 주무기로 류현진은 마치 속구를 던질 때와 같은 동작으로 속도와 방향 모두 변화무쌍하게 던진다고 극찬했다.
여기에 볼넷 17개, 폭투 0개, 몸에 맞는 공 3개에 불과할 만큼 흠 잡을 데 없는 제구 능력을 더해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완전히 압도적인 투수이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순으로 류현진을 쫓았다.
디애슬레틱은 미국 방송·신문에서 활동하던 스포츠 전문 기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신생 매체다. 신뢰받는 화려한 필진을 앞세워 공신력 있는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디애슬레틱은 내셔널리그 MVP 1순위 후보로 류현진의 동료 코디 벨린저를, 신인왕 후보로는 리그 신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39개)을 작성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를 각각 지목했다.
류현진은 ESPN의 사이영상 트래커에서도 17일 현재 147.3점을 획득해 리그 1위를 달린다. 톰 탱고 사이영 포인트(72.4점)에서도 선두를 질주한다.
류현진은 17일 오전 8시 20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승 수확과 더 낮은 평균자책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를 준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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