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외에 벨린저, 커쇼, 뷸러 등 다저스 4명 포함
▶ 9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한여름 클래식’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출장의 영예를 안은 류현진(32·LA 다저스)은 다저스 멤버로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코디 벨린저 등과 함께 올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또 소속팀인 내셔널리그(NL) 감독은 바로 소속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가 맡게 된다.
류현진은 3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투수진과 벤치멤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NL 챔피언으로 올해 올스타전에서 NL을 지휘할 로버츠 감독은 이날 일찌감치 류현진을 NL팀 올스타전 선발로 발표했다.
올스타전에는 리그 당 32명씩 총 64명의 선수가 나선다. 리그별로 투수 12명, 야수 20명이다. 앞서 팬 투표로 선발출장 선수 17명이 뽑혔고, 선수 투표와 메이저리그 사무국 추천 선수 47명이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해 뷸러, 커쇼(이상 LA 다저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등 12명의 투수가 명단에 포함됐다. 다저스는 류현진, 뷸러, 커쇼 등 1~3선발이 모두 올스타로 발탁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3명이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것은 1962년 이후 57년 만에 처음이다. 다저스는 올해 강력한 MVP 후보인 외야수 코디 벨린저까지 4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팀별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 투수 게릿 콜, 라이언 프레슬리, 저스틴 벌랜더 등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9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다.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
◎내셔널리그
▲스타팅-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유격수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외야수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코디 벨린저(다저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투수진- 류현진,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이상 다저스), 맥스 셔저(워싱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윌 스미스(샌프란시스코), 조시 헤이더(밀워키), 커비 예이츠(샌디에고)
▲벤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J 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조시 벨(피츠버그), 2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밀워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앤서니 렌든(워싱턴), 유격수 폴 데용(세인트루이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외야수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데이빗 달(콜로라도) 제프 맥닐(뉴욕 메츠)
◎아메리칸리그
▲스타팅- 포수 개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2루수 DJ 르메이휴(양키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조지 스프링어, 마이클 브랜틀리(이상 휴스턴), 지명타자 헌터 펜스(텍사스)
▲투수진-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 라이언 프레슬리(이상 휴스턴),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 셰인 그린(디트로이트), 브래드 핸드(클리블랜드), 잔 민스(볼티모어), 찰리 모튼(탬파베이),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벤치- 포수 제임스 맥캔, 1루수 호세 아브레유(이상 화이트삭스) 다니엘 보겔백(시애틀), 2루수 타미 라 스텔라(LA 에인절스), 3루수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외야수 무키 베츠(보스턴) 조이 갈로(텍사스) 오스틴 메도우스(탬파베이) 화이트 매리필드(캔자스시티), 지명타자 J D 마티네스(보스턴)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