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7가와 스프링에 거주하는 캐서린 토미젝은 최근 집 근처 메인 스트릿에서 친구가 심하게 구타를 당한 뒤 소지품을 모두 빼앗기는 끔직한 피해를 당했다며 치를 떨었다. 또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 중 한 명은 칼에 찔려 폐에 구멍이 나 수술을 받은 뒤 결국 다운타운에서 이사를 떠나고 말았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며 다운타운에서 근무하는 타일러 린드버그는 “길을 걷다 폭행을 당한적도 있고, 누군가 나에게 침을 뱉은 적도 있다”며 끔찍한 경험을 회상했다.
3일 LA타임스가 전한 다운타운 거주자들의 최근 범죄 피해 사례다. 이처럼 한인들을 포함해 젊은층과 전문직들이 선호하면서 인기 신흥 거주지로 급부상한 LA 다운타운(DTLA) 지역에서 최근 들어 강력범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부동산 개발붐 속에 고급 콘도와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예전보다 환경이 깨끗해지고 한때 범죄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LA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포함한 지역주민 50여 명은 지난 2일 LA 시의회장에 집결해 최근 노숙자 증가 등과 함께 강력범죄 사건이 크게 늘어나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찰 순찰인력 증원 등 치안 강화 대책을 시정부에 요구했다.
다운타운 치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주민들의 모임인 ‘DTLA 스트롱’은 강력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LA 시의회와 경찰이 인구증가와 비례해 경관수를 최소 8명 증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총 1,700명의 서명을 받은 뒤 제출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의회 세출위원회에 브로드웨이, 스프링, 메인 스트릿을 포함한 주요 도로에 추가 순찰인력을 요청했다.
실제로 LA경찰국(LAPD)이 발표한 최근 범죄통계에 따르면 LA 다운타운내 강력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으며, 단순 폭행사건도 2.2%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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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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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남미남자가 밀쳐서 넘어지고 가방도 뺏겼어요...완전 대낮에....월셔거리는 완전 번화한곳인데
한인타운도 걸어다니지 마세요. 위험해요
디트로이트는 노숙자때문에 망한게 아닙니다. 그들의 주요 사업인 GM, Ford, Dodge같은 자동차회사들이 하나같이 경쟁력없는 차를 생산하는바람에 문을 닫던가 대규모 감원하는바람에 그런거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빌딩만 많이 지어놓는다고 도시가 부흥하지 않는다는 것을 일찌기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