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런당 4달러 훌쩍… 카슨 정유공장 또 화재 악재
▶ 장거리 출근족·우버 기사 “월 100달러 더 들어”울상
4달러를 훌쩍 넘어 치솟은 남가주 지역 개스값의 상승세가 잠시 정체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여름 자동차 여행 시즌의 시작을 앞둔 5월에 들어서면서 개스값이 다시 하락세를 보일지 장담할 수가 없어 많은 장거리 출퇴근자들을 포함한 한인 운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현재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당 4.125달러로 지난 달보다 43.4센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AA의 마리 몽고메리 공보관은 “현재 개스값이 더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동시에 정유공장 수리로 인해 하락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정유공장 수리가 5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수리 정도에 따라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은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4달러를 넘는 개스값 폭등의 요인은 가주내 주요 정유공장에서의 화재 발생 및 시설 가동 중단 등으로 개솔린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머니와이즈가 개솔린가 폭등의 이유로 꼽은 8개의 항목으로는 정유공장 가동문제, OPEC의 석유 생산량 감소, 운전량 증가에 따른 인상, 값비싼 여름 개솔린, 홍수로 인한 에탄올 생산량 감소, 베네수엘라 감산에 대한 압박, 달러가치에 따른 변동과 투기 거래에 의한 인상이 있다.
또 2일 카슨 지역의 정유공장에서도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없친데 덮친 격이 됐다.
이처럼 개스값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인 운전자들은 주유소에 갈 때마다 느끼는 개스값 부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며 오렌지카운티로 출퇴근하고 있는 한인 직장인 강모씨는 개스값 상승으로 한 달에 100달러 이상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강씨는 “가뜩이나 저축은커녕 생활비도 부족한데 개스값까지 오르다보니 주유소 가기가 겁날 지경”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리버사이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SUV를 타고 있는데 오늘 주유소에서 풀탱크를 주유하니 개스값이 90달러가 넘게 나왔다”며 “도대체 언제 개스값이 다시 내릴 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치솟는 개스값에 한숨을 쉬고 있는 운전자들은 출퇴근족 뿐 만이 아니다. 센트럴 코스트에 거주하며 우버 운전으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안드레스 아길라는 “개스값이 올라 매주 평균 200달러 이상을 주유비로 지출하고 있다”며 “한번 주유시 80달러를 버리니 연비가 좋은 다른차를 구해야 하나 생각도 든다”고 고민을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약 5월 중 개스값이 소폭 하락한다고 해도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되면 개스값이 통상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돼 일반 서민들의 한숨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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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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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공화당 트럼픈데 왜들 민주당을 욕하는지? 트럼프는 미국 경제를 잘나가게 했다고 매일 지껄이지 않은가 자기가 미국경제를 좌지우지 하는것 처럼 무식하게, 네 약간은 영향은있지만 경제가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줏대없이 따라하는 기업인들이 그리도 많다고 생각하는가 어리석게....하지만 아직도 민주당이 나라를 좌지우지 한다고들 말하고 어거지를 부리는청개구리는 정말 못말릴 부류들이군요.
정답은 미국 최고의 개스세금을 내리는것 입니다.
CA has one of the highest gasoline tax of close to $.60 cents per gallon. Thanks to low life loser liberal lefty democrat socialists that can't understand simple English language when they're at the poll voting. Blame THEM loser Democrats.
WTI down 8% for the week from its peak of over $66. BUY rating on UWT. Iran & Venezuela saction, Russia pipeline down, Lyia turmoil, crude likely to rise back up near term.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도시 사이즈는 거의 뉴욕 아니 더 큰데도 아직까지 서부시대때 말 타고 다니던식으로 자기 차 몰고 다니기 때문이죠. 미국에서 제 2위인 도시가 아직도 자가용 몰고 그로서리간다는게 말이됩니까? 내 생각에는 가주 개스값을 한 $6-7정도 올려야 이 추세가 바뀔것같읍니다. 만약 자기차 몰고 다니고 싶으면 돈을 더 내던가 아니면 타주 시골로 이살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