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영 대한사랑 수석본부장, 워싱턴 역사문화특강서 주장

이완영 본부장이‘대일항쟁기 한국인 역사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고조선 건국, 단군신화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한국 국사가 일제식민사관에 의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대한사랑과 세계환단학회워싱턴지부(이사장 이청영)가 21일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에 마련한 역사문화 특강에서 이완영 대한사랑 수석본부장은 고조선 건국은 물론 동학혁명과 한국 현재 근대사 속 독립운동까지 현재 교육되는 한국 ‘국사’가 실증사학에 기반을 두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일항쟁기 한국인 역사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이 본부장은 “식민사학은 일본이 조선을 노예로 지배하기 위해 만든 교과서이자 관점인데, 그것이 우리가 배우는 국사 속에 녹아있다”며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속에 활동한 운동가 몇 퍼센트를 알고 있는가. 아직도 그들의 유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고, 이는 식민사관에 가려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2007년부터 역사교과서에는 고조선이 신화가 아니라 사실로 명시됐다. 단군이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사실이 2년을 못 갔다”며 “식민사학회들이 일어나 반발하면서 2009년부터는 단군신화로 바뀌었다. 일제식민사관에 사로잡힌 우리 왜곡된 역사관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이문형 자문이사가 ‘조선 근세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계환단학회는 2014년 한국 내 300명의 교수와 학자들이 발기해 만든 단체로 매년 춘계, 하계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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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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