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납세자들은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사기로 인해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세금 손실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은 22일 연방수사국(FBI)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뉴욕시 납세자들은 매년 20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보고 있으며, 낫소카운티 35만 5,031달러, 서폭카운티 40만575달러 등이었다.
뉴욕시내 보로별로는 브루클린이 가장 많은 62만9,127달러의 손실액을 기록했으며, 퀸즈 59만5,262달러, 맨하탄 48만9,478달러, 브롱스 37만6,067달러, 스태튼아일랜드 11만8,445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 전역으로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남용 및 사기 범죄로 연방정부가 손해보는 액수가 연간 800억 달러에 이른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사기행각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진료비 과다 허위청구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릭 아담스 브루클린보로장은 조만간 지역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남용 및 사기를 막기 위한 특별 전담반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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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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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다 "사"자 붙은 분들이 하는 범죄죠? 탐욕 앞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