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한국일보
한인사회

뉴욕한인의 밤·미주한인의 날 행사 성대히 열려

댓글 2019-01-15 (화) 조진우 기자
미주 한인이민 116주년과 뉴욕한인회 창립 59주년을 기념하는 한인의 밤 행사가 13일 맨하탄 플라자 호텔에서 주류 정치인들과 한국 국회의원, 한인 각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올해의 한인상 대상에 선정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김현중 니카케이 대표와 정영양 박사, 최민기·원혜경 부부,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마이클 박 변호사, 한국계 입양인 토마스 클레멘트 씨 등에게 올해의 한인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앤디 김 의원은 “한인 이민 116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전폭적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동부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으로서 한인 등 이민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받혔다.


이날 행사에는 엘리엇 엥겔 연방하원 신임 외교위원장을 비롯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캐롤린 멜로니, 앤디 김 등 5명의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배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급성장하는 뉴욕한인사회의 위상을 반영했다.

이날 축사를 한 엥겔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면서 “연방의회도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김경협, 표창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함진규(자유한국당), 이동섭(바른미래당)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 국회 한미동맹 강화사절단이 참석해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함께 축하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주 한인 선조들이 116주 년 전 처음 미국에 온 뒤부터 한인들은 미국의 경제와 문화,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모범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며 “뉴욕한인회는 이같은 이민선조들의 업적을 계승·발전시켜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기금은 오는 3월1일 뉴욕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3·1운동 재연 행사와 한인이민사박물관 운영에 사용된다.

<조진우 기자>
건전한 댓글 문화 운영 원칙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1.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2.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3.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4.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5.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6. 불법정보 유출
  7.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8. 지역감정 조장
  9.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10.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11.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
0 /300자


KTOWN1번가 프리미엄 광고

  • 부동산부동산
  • 자동차자동차
 

많이 본 기사

이전 다음
1/5

지사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