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총영사관, ‘세계 한인의 날’ 훈포상 전수식

국민포장을 받은 이길자 전 로드아일랜드(위쪽 사진) 한인회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조은경 현 뉴햄프셔 한인회장.
이길자 전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과 조은경 현 뉴햄프셔 한인회장이 2018년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유공동포 정부포상 수상자로 뽑혀 각각 국민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한인에게 수여하는 유공 재외동포 정부포상은 지난 10월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선정되었고, 지난 달 27일 체스넛힐 소재 총영사관저에서 개최된 훈포상 전수식에서 전달되었다.
이길자 전 회장은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대단히 송구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55년간 동고동락한 뉴잉글랜드 한인 동포사회 모든 동포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밝혔고 김용현 총영사를 비롯한 총영사관 관계자들, 보훈처, 문재인 대통령, 이재영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 한인회 이사장, 그리고 특히 남편 정정욱 박사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은경 뉴햄프셔 한인회장은 “뉴잉글랜드 지역에 거주한 시간도 11년째로 많은 동포들에 비하면 짧고, 한 일도 여러분에 비해 작은데 이런 상을 받는 게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 사실 이런 상은 여러분이 먼저 받으셨어야 한다. 그럼에도 이 상을 주셨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이종섭 영사는 유공동포 포상에 대해 "외교부는 매년 4월 경 훈포장 대상자 추천을 재외공관에 의뢰하면 보스톤 총영사관은 이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해 자천 및 타천을 받은 후 총영사관이 덕망 있는 동포사회 인사를 중심으로 심시위원회에서 적격자를 심사하고, 여기서 선정된 인사를 외교부에 추천하면 정부에서 심사를 거쳐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한 달 동안 동포사회의 의견을 수렴 후 최종 선정한다.
2019년 정부포상을 계획하고 있는 한인 또는 단체는 4월 공고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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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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