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선 월드 시니어선교회, 박춘근 신임회장 선출

지난 3~4일 웨스트버지니아의 카카폰 산장에서 열린 수련회에 참석한 세월시선 임원들.
미주세선회(회장 황문규 목사)와 월드시니어선교회(회장 허인욱 선교사)가 통합하고 신임회장에 박춘근씨를 선출했다.
미주세선회와 월드시니어선교회는 시니어 복음전파 선교 활성화를 위해 한 단체로 통합하고 ‘세선 월드 시니어선교회(이하 세월시선)’로 명칭을 변경했다.
세월시선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춘근 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한 워싱턴-볼티모어지역 제1~3회 시니어선교대회의 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평신도부회장이며, 빌립보교회 장로와 빌립보문화교육원 교감을 맡고 있다.
세월시선은 간사가 이사를 겸임할 수 있고 이사장을 회장이 추대하는 제도를 신설, 황문규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또 서기에 허인욱, 재무 김정수, 부재무 김종선, 사무총장 유종영 목사를 선임했다.
세월시선은 지난 3~4일 웨스트버지니아의 카카폰 산장에서 수련회를 겸한 모임을 갖고 시니어학교 확장, 북한선교, 지역 난민 및 불우이웃 섬김 등 내년 사역계획을 논의했다. 빌립보문화교육원의 ‘시니어선교’를 수료한 학생 5명에게 1기 졸업장을 수여하고, 내년 1월에 세월시선의 간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박춘근 신임회장은 “내년에는 워싱턴-볼티모어지역에 더 많은 시니어 선교학교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통일시대를 맞아 북미주, 캐나다의 시니어 선교학교가 협력해 1만명의 시니어선교사를 배출하는 것을 신년사역 목표로 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북미주 이민 1세 시니어 선교사를 통한 북한선교를 장기사역목표로 세웠다”며 “북한선교 문이 열리는 그날을 기다리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동원, 훈련, 파송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련회에 참석한 버지니아의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노규호 목사가 버지니아 지역 시니어 선교운동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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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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