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워리어스와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도중 워리어스의 조단 벨(왼쪽)선수와 대이안 존스(오른쪽)선수가 벅스의 야니스 안테토쿤보 선수의 슛을 블락하고 있다.[AP]
동·서부 콘퍼런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끈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맞대결은 밀워키의 23점 차 완승으로 끝났다.
워리어스는 8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111-134로 크게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골든스테이트는 10승 1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 밀워키는 8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최근 2년 연속 NBA 정상에 오른 골든스테이트가 홈 코트의 이점까지 안으면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밀워키는 에릭 블레드소가 26점을 넣었고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24점, 맬컴 브록던이 20점 등 세 명이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 혼자 24점으로 분전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테픈 커리는 3쿼터 도중 허벅지 쪽 근육 통증으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4개를 던져서 하나도 넣지 못했다.
커리가 출전한 경기에서 3점슛을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올해 3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 커리는 1쿼터 초반 발목을 다쳐 2분만 출전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밀워키는 9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에서 토론토 랩터스(11승 1패)에 이어 2위를 지켰고, 9연승 달성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10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 8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98-80 휴스턴
보스턴 116-109 피닉스
포틀랜드 116-105 LA 클리퍼스
밀워키 134-111 골든스테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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