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창립40주년 기념예배
▶ 김영기 장로 취임·전명수·오예자 장로 은퇴식 겸해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사추세츠의 대표적인 한인교회 중의 하나인 케임브리지 한인교회 본당에 모인 이 교회 교인들의 모습
내달 22∼24일 ReNEW컨퍼런스 개최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학원도시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케임브리지 한인감리교회가 지난14일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미 지난 4월13일 '창립 40주년 기념음악회'를 드린 바 있는 이 교회의 이날 창립예배는 성가대의 찬양과 설교, 김영기 장로 취임식과 전명수, 오예자 장로 은퇴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교회를 32년 간 섬기고 있는 김태환 목사는 설교에서 "지난 30여년을 한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늘 '복음이 사람을 변화 시키고, 복음이 사람을 행동하게 만든다'는 믿음을 가지고 설교해 왔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교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교회는 1대 유철옥 목사를 선두로, 이상호 목사(전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임시), 김수한 목사 (임시) 2대 김영일 목사(한국신학대학 구약학 교수), 3대 김홍기 목사(전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4대 김태환 목사 등 유수한 신학자와 목회자를 배출했다.
이날 장로 취임식과 은퇴식은 한국감리교 KMC(Korean Methodist Church) 뉴잉글랜드지방의 감리사인 박형철 목사가 집례했다. 오전 11시 예배에 본당을 가득 메운 교인들은 지난 역사들을 돌아보면서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감사했다.
1978년에 케임브리지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현재 600여명의 교인들이 복음적인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며, 조국과 세계를 섬길 인재들을 양육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로 성장을 거듭하며 청년들을 양육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밀 프로그램을 열어 집 없고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섬기고 있으며, 청년들의 영적 각성을 돕기 위해 ReNEW 컨퍼런스를 열어 보스턴을 섬기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ReNEW는 올해도 11월22-24일 열린다. 많은 청년사역 집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ReNEW은 청년 집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www.renewusa.org에서 등록을 하면 된다.
<
박성준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