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자산 5.3% 성장불구,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길)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86만달러(주당 5센트)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의 119만달러(주당 7센트), 전년 동기의 113만달러(주당 7센트)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은행은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인 풀러튼 지점 준비에 따른 일시적 경비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순익은 205만달러(주당 13센트)로 지난해 상반기의 540만달러(주당 33센트)에 비해 줄었다.
은행은 그러나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는 모두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2분기 현재 총 자산은 3억4,738만달러 규모로 전 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 예금고는 2억9,386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36.5%가 늘었으며 대출(GL)은 2억5,084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40.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에 4.55%를 기록, 전 분기의 3.85%, 전년 동기의 3.96%에 비해 한층 개선됐다.
김동일 행장은 “올해 2분기는 지점망 확장에 따른 경비로 순익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은행 성장과 실적 개선에 꼭 필요한 투자”라며 “지난해 오픈한 윌셔와 LA 다운타운 등 2개 지점의 예금고가 각각 7,590만달러와 4,110만달러에 달하는 등 신규 지점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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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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