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렌터카를 예약하는 해외여행지는 미국 괌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렌터카 규모는 중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렌터카 해외여행지 15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렌터카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해외여행지 상위 3곳은 미국 괌, 일본 오키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모두 해안도로가 있는 인기 여행지였다.
이외에도 미국 하와이, 일본 후쿠오카 등 바닷가와 인접한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도시들이 유일하게 인기 렌터카 여행지에 올랐다.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렌터카 차종은 중형차, 경차, 소형차 순이었다. 프리미엄 차에 대한 수요는 낮았다.
선호하는 렌터카 차종은 여행지에 따라 편차가 있었는데 도로가 좁고 차량 유지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크기가 작은 차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오래된 좁은 골목길이 많은 유럽 여행지에서도 소형차를 선호했다.
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지역 여행지에서는 중형차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소도시 여행의 인기에 도시 근교로 나가고자 하는 자유 여행객이 늘면서 렌터카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렌터카로 여행할 경우 시간과 이동이 자유로워지므로 대중교통과 택시를 통한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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