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가수 김종국과 배우 서은수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가수 겸 배우 손담비, 배우 서은수, 나인뮤지스 경리, 개그맨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수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김종국 형이 좋아하는 자연미인", "잘됐으면 좋겠다" 등 김종국와 서은수의 러브라인을 몰아갔다.
서은수와 커플이 된 김종국이 평소와 달리 쑥스러워 하는 모습에 양세찬은 "오늘 미션 필요없을 것 같다. 둘이 돗자리 깔고 놀아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계속 장난을 치면서 "(놀려도) 정색 안하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서은수를 보며 "오해하지 마라. 나 그렇게 정색하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저 형 왜 이래"라고 반응해 폭소케 했다.
이후 미션을 위해 차로 이동하기 전 김종국이 서은수의 안전벨트를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은수는 "자상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무심하게 챙겨주고는 창밖을 바라봤다. 이에 뒷좌석에 있던 전소민은 "둘이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는 게 기분 좋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에 김종국은 "무슨 꽁냥꽁냥이야. 나랑 서은수랑 나이 차이가 얼만데"라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러자 서은수는 "에이~ 오빠, 나이가 뭐가 중요한가요"라고 말해 김종국을 웃게 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이광수는 "저기 죄송한데 택시타고 갈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43세이고 1994년생인 서은수와는 18살 차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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