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샌프란시스코시에 건물을 새로 임대할 계획인 것이 밝혀졌다.
SF 크로니클은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이 SF 금융가 인근에 총 75만 평방 피트 면적의 43층 건물 임대를 고려 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이 건물의 이름은 ‘파크 타워’로 하워드 스트릿(250 Howard St.)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코스타그룹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작년 금융가 인근 프리몬트 스트릿에 건물을 임대해 자회사인 ‘인스타그램’ 사무실을 확장한 바가 있다.
페이스북이 이 같이 SF시 중심가에 확장을 꾀하고 있는 이유는 세일즈포스닷컴, 트위터, 우버 등 SF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첨단 기술 회사들과 인력 확보를 위해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술 회사들의 주 인력자원인 고학력의 젊은 층 중 SF 시내에 거주하는 인구 중 일부가 실리콘밸리보다 출퇴근이 용이한 SF 지역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워드와 프리몬트 스트릿에 위치한 두 건물의 총면적은 약 120만 평방 피트로 통합 8,0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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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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