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신청 접수.6월30일 마감
▶ 70여명 선발 총 15만달러 수여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의 2018년도 장학생 모집 요강을 발표 중인 남현종(왼쪽부터) 재정 위원장, 헬렌 윤 의장, 조앤 이 회장과 강성수 멤버십 위원장.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조앤 이)가 2018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동북부지부는 30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동북부 8개주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내달 1일부터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www.kasf.org)를 통해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자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메사추세츠, 버몬트, 뉴햄프셔와 메인주에서 올 가을학기 기준 풀타임으로 등록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누적평점(GPA) 3.0 이상, 재정지원이 필요함을 증명할 수 있는 한인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인학생, 유학생 및 입양 한인은 물론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분이 한인인 경우도 포함, 한국 혈통을 가진 학생으로 신청 대상 범위가 넓어졌다.
학업 장려 차원에서 2018년 가을 학기에 11,12학년이 되는 고등학생과 한국전 참전 미군의 공헌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그들의 직계자손인 비한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도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장학생 선발은 재정 상태를 전체 비중 중 가장 높은 40%로 책정했으며 학업성취도(25%), 추천서(10%), 에세이(10%), 봉사활동(10%), 특수상황(5%)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신청 마감은 6월30일 자정이며 이후 동북부지부가 약 1개월간 제출 서류 심사를 거쳐 7월말까지 장학생을 최종 선발 해 8월1일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9월13일 맨하탄 예일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앤 이 회장은 “재단은 지난 48년간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5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에도 7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에게 15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과 선발은 각 지부별로 진행되는 관계로 신청자들은 본인의 학교가 위치한 주를 정확하게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해당 주를 잘못 선택할 경우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북부지부는 장학생 선발에 앞서 오는 5월2일에는 브롱스 펠햄 베이 스플릿락 골프 코스에서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nerc.scholarship@kas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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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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