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희망차게 맞이했습니다.
지난 해 우리의 고국 대한민국에서는 국민들이 합심하여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염원을 담아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였습니다. 올해는 곧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고대하며, 우리는 이제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정책과 대북정책으로 인해 한인들이 안팎으로 혼란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의 터전을 굳게 지키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이 자랑스러운 대한의 후손임을 자각하고 이 미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신감 있게 역량을 키우고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길 염원하며, 우리 동포들은 하루 하루 고된 일상 속에서도 밝은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우리 각자의 노력들이 지속되고 서로 화합하여 응집력을 발휘할 때에 뉴잉글랜드의 한인동포사회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뉴햄프셔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이 많지 않은 지역이지만, 뜻있는 동포들이 함께 모여 고국의 국경일을 기념하고, 각 지역의 한인들을 방문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주제로 무료법률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주류사회와 상호협조적인 관계를 맺어오면서, 주정부로부터까지 인정받는 모범적인 이민자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본 회가 지난 이십년간 개최해 오고 있는 참전용사 보은행사에는 주정부 고위 관료들이 참석하며, 한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데에 일조하였습니다.
본 한인회는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동포 여러분과 우리 후세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동포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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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뉴햄프셔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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