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
주 보스턴 총영사관은 9일 프래밍햄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250명에 이르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엄성준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혈맹 관계에서 시작된 한미 동맹이 김정은 정권의 핵 위협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지속되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강원도 평창 2018년 동계 올림픽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스튜어트 이비미 매쓰 주 보훈청 제너럴 카운슬러, 한국전 참전용사회 알버트 매키시 회장, 미군 참전용사회 조셉 잰더스 사령관 등은 미군의 참전을 잊지 않고 기억해 매년 보은행사를 열어주는 나라는 한국뿐 이라며 자신들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나 오늘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감사한 마음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고 치하했다.
총영사관 측은 정성스레 준비한 오찬으로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대접했으며 버클리 음대 재학생들이 나와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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