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가책 드러내지 않아”
우버 신원조회 통과해…6개월간 1천400회 운행
31일 맨하탄에서 트럭 돌진 테러를 저지른 우즈베키스탄 출신 테러범 사이풀로 사이포브(29)가 병원에서 총상 치료를 받으면서도 범행을 떠벌리며 자랑했다고 뉴욕데일리뉴
스와 NBC가 1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사이포브가 자신의 테러 범행에 대해 후회나 가책을 드러내는 대신 떠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한 소식통은 사이포브가 8명의 사망자와 14명의 부상자를 낸 자신의 범행에 대해 흐뭇해하는 것 같았다고 NBC 뉴스에 전했다. 사이포브는 복부에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
으며 처음엔 중태였으나 현재 안정된 상태로 회복했다.
사이포브는 2010년 미국에 와서 영주권을 얻었고 오하이오, 플로리다에서 살다가 뉴저지로 이주했다.탬파의 이슬람 사원에서 그와 알고 지냈다는 압둘라라는 이름의 전도사는 사이포브가 종종 극단주의 경향으로 흘러 이를 말렸다고 전했다. 사이포브는 운전면허를 취득한 뒤 신원조회를 통과하고 우버 기사로도 일했으며 6개월 간 1,400회 이상 운행했다고 우버 측이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주리를 틀어야 할 넘. 눈에는 눈, 이 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