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클립스 민주당 후보 글로리아 오 시의원 촉구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에드 아베르사(왼쪽부터) 의원과 글로리아 오 의원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화당의 네거티브 선거 운동을 비판하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글로리아 오 의원은 공화당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31일 에드 아베르사 시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공화당의 유언비어로 인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민주당 의원들을 흠집내고 있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의원 등에 따르면 잉글우드클립스 타운 주민들의 가장 큰 쟁점인 경찰 충원 문제와 관련 공화당 후보측은 경찰이 한인을 대상으로 인종 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선동적인 거짓으로 한인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한인 인구가 30%가 넘는 타운에 한인 경찰은 고작 1명이 불과한 상태로 당장 충원이 필요하다”며 “한인 경찰 충원 등 타운정부의 한인 직원 채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잉글우드클립스 타운 의회는 현재 민주, 공화 양당의 시의원들간 경찰 증원 문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공화당의 박명근 시의원은 경찰력이 부족하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잉글우드클립스는 경찰 1명당 235여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어 인근 팰리세이즈팍에서 경찰 1명당 600여명이 넘는 주민을 담당하는 다른 타운들에 비해 훨씬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시의원 자리 두석을 두고 민주당의 오 의원과 아베르사 의원이 공화당의 캐롤라이나 칼데론과 산켓 샤 후보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저지주 본선거는 11월7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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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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