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햄프셔한인회, 건축기금 모금 바자회 성황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한 외국인 소년의 모습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조은경)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연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을 위한 지역사회 주민초청 한식 바자회 및 문화체험 행사가 지난달 21일(토) 그린랜드 한인교회(담임목사 한상신)에서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따뜻하고 신선한 음식 준비를 위해 뉴햄프셔 한인들은 아침일찍 현장에 나왔는데 특히 새벽에 일어나 한시간을 달려 행사장에 도착한 70~80대 노인회원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이들은 잡채, 만두, 각종 전, 비빔밥, 볶음밥, 불고기, 김치 등의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판매했다. 한국문화 체험활동으로 종이접기와 한글로 이름쓰기, 붓글씨 쓰기 등이 준비되었다.
실내에는 서예작품과 수묵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관이 두 곳에 마련되었는데 서예가 이상희 옹의 서예작품이 전시되어서 한글의 멋과 기품을 느끼게 해 주었고, 다른 한 공간은 미국인 Alexka Chan 의 수묵화 족자와 액자, 카드 등 크고 작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상희 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작품들을 전시 및 기증했고 그의 딸도 동포사회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은경 회장은 “아침부터 힘껏 도와준 한인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단체장들도 한인회관 기금모금후원금과 물품을 보내오는 등, 뉴햄프셔주의 한인들 뿐 아니라, 뉴잉글랜드 지역의 여러 한인단체들과 개인들도 동참 후원함으로써 이번 기금모금행사는 더욱 빛이 났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모금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어진 모든 수익금은 한인회관 건립기금으로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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