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대변인,“ 공식절차 거치지않은 것…학교 원칙 대변아냐”
럿거스 대학 캠퍼스에서 백인우월주의자 단체‘ Identity Evropa’의 회원모집 광고지가 나붙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주의와 관심이 요망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벽보 형태로 나붙기 시작한 전단지는 ‘우리의 세대, 우리의 미래, 우리의 마지막 기회’라는 문구와 함께백인 청년들의 사진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버스에는 ‘Black LivesMatter’운동을 패러디한 ‘black LivesDon’ t Matter’ 등의 문구가 나붙기도 했다. 이에 동 대학의 대변인 NealBuccino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런 광고지들은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배경이 우리 대학의 원칙과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이포스터들이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계시된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9월말에는 맨하탄의 NYU대학 캠퍼스에도 Identity Evropa의 전단지가 나붙은 적이 있다.
이 단체 트위터에는 대학 캠퍼스를배경으로 한 포스터 전시 사진이 올라오고 있으며, 여러 대학 내의 포스터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ProjectSiege’를사용하고 있다. Identity Evropa만이 문제는 아니다. 지난 3월 럿거스 대학의Rutgers Conservative Union은“ 우리나라를 되찾자 (TAKE YOUR COUNTRYBACK)”라는 광고지를 캠퍼스 내에 전시해 항의를 받은 적이 있으며,이는 백인우월주의 단체 중 하나인American Vanguard의 주장과 유사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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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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